영과 생명

(성경의 본질)

영과 생명

요한복음 6장에서는 말씀의 본질에 대한 또 다른 측면을 계시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자신을 제자들에게 생명의 떡으로 계시하시고 그를 먹으면 그로 인해 살리라(48, 5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듣고 제자들은 그 말씀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응했습니다(60절). 그들은 어떻게 주님을 먹는 것이 가능한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63절에서 주님은 “살리는 것이 영이니”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그분은 오직 생명 주는 영이 되심으로 인해 믿는이들에게 생명과 생명공급이 되는 생명의 떡이 될 수 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생명 주는 영이 되심으로써 우리의 놀라운 생명공급이 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영이신 그리스도는 지금 우리에게는 다소 추상적이고 비밀스럽습니다.

우리가 씌어진 말씀, 즉 성경에 나아갈 때 그 영이 말씀 안에 체현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신성한 영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63절 하반절에서 “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고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먼저 주님은 제자들에게 살리는 것은 이라고 말씀하셨고 그 다음에 그의 말씀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영과 말씀이 같다는 것은 영이 말씀 안에 체현되었음을 말합니다. 그 영은 추상적이지만 주님의 말씀은 구체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씌어진 말씀, 즉 성경에 나아갈 때 그 영이 말씀 안에 체현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신성한 영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참으로 우리에게 영과 생명입니다 (회복역, 요 6:63, 각주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