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하나님 자신

말씀은 하나님 자신이신 그리스도의 체현입니다.

성경의 본질

그리스도—하나님 자신

요한복음은 다음과 같은 비밀스러운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다. (요 1:1)

말씀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의 흰 종이 위에 쓰인 검은 글자들이 문자 그대로 하나님이라는 뜻이 아니라, 성경이 하나님을 체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님과 그분의 말씀은 결코 분리되어서는 안 됩니다. 요한복음 5장 39-40절에서 주님은 바리새인들을 이렇게 책망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성경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기 때문에 성경을 자세히 연구하는데, 이 성경이 바로 나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생명을 얻기 위하여 나에게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요 5:39-40)

우리는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기 원합니다
매킨토시(C. H. Mackintosh)

바리새인들은 성경의 ‘문자’에 매우 익숙했습니다. 그들은 구약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예언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 자신께 나아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성경과 주님의 인격을 분리하는 잘못을 범했고, 그 결과 말씀 안에 있는 주님의 생명을 체험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주님의 말씀은 그들을 향한 책망으로만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를 향한 그분의 간절한 부르심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 앞에 나아갈 때, 그분 자신께 나아가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말씀 안에 체현되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하여 C. H. 매킨토시는 그의 『창세기 강해』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분을 발견한 후에는 믿음으로 그분을 먹기 원합니다” (Graver, 70쪽).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항상 그 안에서 주님을 찾고, 기도할 때에도 성경 말씀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 페이지의 성경 인용은 「한국어 회복역 성경」(한국복음서원)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