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장 17-18절에 있는 바울의 가르침
영 안에서 기도함
마지막으로, 기도는 반드시 영 안에서 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은 믿는 이들의 거듭난 사람의 영입니다. 이 영은 주님과 연결되어 한 영이 되었으며(고전 6:17), 그 영이신 주님께서 지금 거하시는 곳입니다(고후 3:17, 딤후 4:22).
‘영 안에서’라는 표현은 기도할 때 주로 사용해야 할 기능이 사람의 영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요 4:24 참조; 회복역, 엡 6:18, 각주 3).
기도할 때 영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직 사람의 영만이 영인 주님의 말씀에 상응하기 때문입니다(요 6:63). 바울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혼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 왜냐하면 그러한 일들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 2:14)
이것은 기도하면서 사람의 영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에베소서 6장 17-18절에 나타난 기도와 말씀의 관계에 관하여, 아르노 C. 게벨라인(1861-1945)은 『주석 성경』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항상 영 안에서 온갖 기도와 간구로 기도하는 것은, 그 영의 검 다음으로 마귀와 그의 악한 무리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말씀을 탐구할 때는 반드시 기도해야 하며, 말씀을 앎으로써 기도는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Graver, 31쪽)
이 페이지의 성경 인용은 「한국어 회복역 성경」(한국복음서원)을 따릅니다.